2025년 12월 인터뷰 당시 매출 구성
글 발행 2026-10-10 · 수정 2026-10-10 · 10xhuman 편집팀
이야기 목차
익숙한 디자인, 새로 배운 도구
아나톨리 드미트리엔코는 거의 10년 동안 프리랜서로 고객 일을 했다. 웹사이트를 만드는 경험은 쌓였지만 Framer는 처음부터 익숙했던 도구가 아니었다. 그는 무료 템플릿의 구조를 살피며 몇 주 동안 사용법을 배웠다.
다음으로 만든 것은 무료 포트폴리오 템플릿이었다. 제작에는 약 2주가 걸렸다. 복잡한 장식보다 구조가 명료하고 특정 문제를 해결하는 디자인에 집중했다.
고객 한 명을 위한 작업에서 출발점으로
고객 프로젝트에서는 한 사람이나 한 회사의 요구에 맞춰 웹사이트를 만든다. 템플릿을 고른 구매자는 준비된 구조 위에 자신의 글과 사진, 색을 넣는다. 아나톨리의 디자인은 여러 사람이 각자의 사이트를 만드는 출발점이 됐다.
Templifica에는 포트폴리오와 에이전시 홈페이지 등 용도에 맞는 템플릿이 쌓였다. 구매자는 자신에게 맞는 형태를 고른 뒤 Framer에서 수정하고 공개할 수 있었다.
첫 1천 달러까지 세 달
첫 1천 달러를 넘기기까지는 세 달과 두 개의 템플릿이 필요했다. 첫 무료 작품을 내놓은 뒤 판매가 쌓이기까지 시간이 걸렸다. 아나톨리는 제품을 만들고 공개하며 다음 구매자를 만났다.
무료 템플릿으로 편집 과정을 익힌 사람이 유료 템플릿을 구매하는 경로도 생겼다. X에서 작업 과정을 공개하는 일과 Framer 마켓플레이스가 고객을 만나는 접점이었다.
작업을 밖에 보여주는 일
오랫동안 고객 일을 해 온 디자이너에게 자기 작업을 공개하고 관계를 만드는 일은 새로 익힐 영역이었다. 고객의 의뢰를 받아 만드는 일에 더해, 어떤 템플릿을 만들었는지 사람들이 알 수 있게 해야 했다.
그 과정에서 여러 템플릿이 포트폴리오를 이뤘다. 그중 Fabrica는 누적 매출 10만 달러를 넘겼다. 한 번 만든 디자인은 구매자가 자기 내용으로 바꿔 쓰는 상품으로 계속 판매됐다.
두 경로에서 발생한 수입
2025년 12월 아나톨리가 밝힌 월매출은 약 3만 달러였다. 템플릿 판매가 70%, 제휴 보상이 30%를 차지했다. 직접 만든 상품을 파는 일과 플랫폼 이용으로 이어지는 경로가 함께 사업을 구성했다.
고객마다 사이트를 만들던 디자이너는 이제 여러 구매자가 사용할 수 있는 출발점을 만들고 있었다. 새로운 도구를 배우고 무료 템플릿을 내놓았던 시간은, 자신의 이름으로 판매하는 디자인 포트폴리오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