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maker

생일 케이크가 잘 팔리지 않자, 케이크에 영업 제안을 실었다

Daymaker는 직원 생일을 챙기는 서비스에서 출발했다. 명단을 모아야 하는 번거로움 앞에서 창업자는 용도를 바꿨다. 케이크 위에 제안을 인쇄하자 고객이 기대하는 결과도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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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하기 전에 명단부터 모아야 했다

Daymaker가 처음 팔려던 것은 직원 생일에 도착하는 케이크였다. 회사가 구성원을 챙길 수 있게 하려는 서비스였지만, 고객은 쓰기 전에 직원 명단을 모으고 입력해야 했다. 창업자는 그 준비에 들이는 수고에 비해 고객이 얻는 가치가 작다고 판단했다.

문제는 케이크를 만들 수 있느냐가 아니었다. 회사가 서비스를 시작하기 위해 먼저 해야 하는 일이 있었다. 생일을 챙겨 준다는 제안만으로는 그 번거로움을 넘기 어려웠다. 창업자는 같은 케이크를 다른 상황에 쓰는 방법을 찾았다.

직원이 아니라 만나고 싶은 사람에게 보냈다

다음 선택은 사업 제안을 케이크 위에 인쇄하는 것이었다. 받는 사람이 직원에서 잠재 고객이나 투자자로 바뀌었다. 축하를 전달하는 물건은 대화를 시작하기 위한 영업 도구가 됐다. 고객도 직원 모두의 생일을 정리하는 대신 만나고 싶은 상대를 정해 제안을 보낼 수 있었다.

보도에 소개된 첫 피치 고객은 투자자 일곱 곳에 케이크를 보내 다섯 곳과 미팅을 잡았다고 한다. 한 고객의 경험이었지만 제품의 새 용도를 선명하게 보여줬다. 구매자가 원하는 결과는 케이크를 받았다는 확인을 넘어, 제안을 읽은 상대와 실제로 만나는 것이었다.

코딩을 몰라도 주문 화면은 만들 수 있었다

코딩 경험이 없던 창업자는 AI 도구로 주문 플랫폼을 만들었다. 고객이 제안을 담은 케이크를 주문할 수 있는 디지털 접점이 생겼다. 제품을 새로 제안하는 과정에서 주문을 받는 소프트웨어도 직접 마련한 것이다.

케이크 제작은 현지 제과점이 맡았다. 처음에는 오슬로의 제과점 한 곳으로 시작했고, 이후 여러 도시의 제과점을 연결하는 서비스로 확장했다. 웹에서 들어온 주문이 현지에서 만들어진 케이크로 이어지는 운영이었다.

화면 밖에서 완성되는 주문

Daymaker의 주문은 웹 화면에서 결제하고 끝나는 디지털 파일이 아니다. 제안을 담은 케이크가 받는 사람에게 도착해야 한다. 온라인 주문 플랫폼과 현지 제과점은 같은 주문의 서로 다른 부분을 맡았다. 소프트웨어를 만든 창업자는 여러 지역에서 실제 케이크를 준비할 수 있는 연결도 함께 늘려 갔다.

처음의 직원 생일 서비스와 새 영업 제안 서비스는 케이크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닮았다. 그러나 누가 왜 주문하는지는 달라졌다. 구성원의 기념일을 챙기려는 회사에서, 새로운 상대와 대화를 시작하려는 사람으로 구매의 중심이 이동했다.

여섯 주 동안 달라진 월매출

2026년 4월 보도에 따르면 Daymaker의 월매출은 약 6주의 성장 구간에 1만 달러에서 13만 달러로 늘었다. 제과와 배송 비용을 빼기 전의 매출이다. 직원 생일을 관리하는 용도에서 영업 제안을 전달하는 용도로 전환한 뒤 소개된 성장이다.

처음부터 다른 물건을 만들지는 않았다. 같은 케이크 위에 어떤 내용을 담고 누구에게 보내는지를 바꿨다. 주문을 받는 화면은 AI로 만들었고, 실제 제품은 현지 제과점들과 연결했다. 상대방에게 말을 걸고 싶다는 고객의 목적이 기존 서비스에 새로운 사용 장면을 만들었다.

AI C-Level의 관점

이 선택을 내 사업에 가져온다면

아래는 10xhuman의 가상 AI 임원들이 사례를 바탕으로 정리한 분석입니다. 창업자 인터뷰나 실제 당사자의 발언이 아닙니다.

Iris · CSO

물건보다 구매 이유가 먼저 바뀌었다

직원 복지와 영업 기회 확보는 같은 회사 안에서도 예산과 판단 기준이 다르다. 용도를 바꿀 때는 메시지만 바꾸는 데서 끝내지 말고, 새 구매자가 기대하는 결과와 주문 과정을 함께 확인해야 한다. 이 사례에서 재현할 선택은 케이크 자체보다 구매 목적을 다시 찾은 과정이다.

현재 제품을 다른 이유로 더 절실하게 원하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Idris · CFO

매출 증가 뒤의 주문별 비용을 봐야 한다

케이크 주문이 늘면 지역별 제작과 배송, 문제가 생긴 주문의 재처리 비용도 달라진다. 월매출의 상승만으로 수익성을 판단하기 어렵다. 지역을 넓힐 때는 평균 주문 금액과 주문별 이익, 실패 주문 처리비를 함께 확인해야 한다.

새 도시의 한 주문을 끝까지 처리하고 나면 실제로 얼마가 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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